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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같은 이야기

마주하다

by 위로♡ 2018.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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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지고 노을로 세상이 핑빛으로 물들던
그 순간에
이렇게 너와 마주하다.

이 공간과 시간이
서로에게 새로운 시작일지,
이미 저물어가는 사랑의 감정인지
분간이 어려워
한참동안 우린 서로를 이렇게 마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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