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지 추천 [경북 청도] 프로방스 빛축제
위치: 경북 (부산에서 차로 1시간 가량(당일치기 가능))
관광: 와인터널, 청도프로방스 빛축제
여행지 [경북 청도 2-2] 프로방스 빛축제
부산에서 1시간 남짓 달려 청도에 도착해 와인터널을 둘러보고, 다음코스로 청도 프로방스에 들렀습니다. 청도 프로방스는 빛축제장인데요. 산하나를 온통 빛으로 꾸며놓은 그야말로 빛축제 장입니다. 빛이 들어오는 시간은 일몰시간부터라고 합니다. 6월초라 일몰시간이 7시 30분 정도더군요.
입장전 입구로 가는 길목에 용암온천이 있었는데, 그 근방에 식당이 많았습니다. 거기서 저녁식사를 하고 프로방스로 갔습니다.
저녁식사를 하고나서 보니, 멀리 프로방스에 불빛이 들어온게 보입니다. 아직 완전히 어두워지기전이고 사진을 찍은 곳에서 거리가 있어서인지, 빛이 온전하게 보이지는 않았지만, 언뜻 화려하게 꾸며진 것은 확실하네요. 입장료는 지금은 할인을 해서 성인1당 9,000원이었습니다.
드디어 입장을 하고, 맨처음 프로포즈 로드부터 시작이 되었습니다. 드디어 빛의 나라로 입장하는 순간이네요. 밤이라 세상이 캄캄한데 빛이 들어오니 빛의 나라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빛축제장 규모가 꽤 컷고, 역시 밤에 보는 불빛은 이뻣습니다. 낮과는 또다른 느낌.. 연인들과 오기에도 참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고, 가족단위로도 많이 오셨습니다.
빛이라는 속성이 핫하기 때문에 계절이 핫한 한여름, 한겨울이 어울릴 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만, 크리스마스트리 장식과 겨울 장식들이 많아서 겨울에 오면 더 괜찮을 것 같더군요. 하지만 지금도 지금 나름의 느낌을 즐길 수 있다는 거~
프로방스안에 있으면서 빛이 사람을 참 행복하게 한다는 생각도 많이 들었어요.
아름다운 빛들에 둘러쌓여 처음으로 보는 아름다운 풍경이라 그런지 행복감이 많이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빛축제장 안에 짚라인을 탈수도 있는데, 짚라인은 밤보다는 시야가 보이는 낮이 괜찮을 것 같아, 조금 일찍 도착해서 짚라인을 즐기고, 일몰 후 빛축제장을 둘러보면 더욱 괜찮을 것 같았습니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멀리서 바라본것과는 달리 직접 프로방스 안에 있으니 정말 화려했네요. 청도에 이런곳이 있다니... 생각이 들었네요.
그리고 동화나라 친구들도 곳곳에 볼 수 있었습니다. 그중 똘똘이 스머프는 빛축제장에서 보니 더 반갑고, 행복했습니다. 청도 프로방스는 가족과 함께도 추천하지만, 연인과 함께는 꼭 추천할 수 밖에 없는 곳이네요. 직접 들러 행복감을 느껴보는 것도 참 괜찮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