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포스팅 하는 곳은 경남 산청에 위치한 "수선사"절 입니다.
닦을 수(修), 고요할 선(禪). 산청 수선사는 마음을 닦는 좌선의 장소를 뜻하는 작은 절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고 하네요.
지인이 방문하고 사진을 보내줬는데, 너무 이쁜 절 모습에 반해서 포스팅을 하게 되었어요.
부산에서 간다면 약 2시간 거리구요.
산청은 지리산 자락이라 계곡과 골짜기가 많은데, 그안에 이렇게 이쁜 절이 있었다니...저도 꼭 한번 방문해 보고싶네요.
이제부터 사진을 풀어 볼게요.
가을인데 아직도 초록초록 너무 이쁘네요.
수선사는 그리 오래된 절은 아니라고 합니다. 대신 깔끔하고 지리산 계곡이라 온화한 느낌인것 같아요.
여여문(如予門)은 입구인 절문인데요.. 의미가 정말 좋아요.그 의미는 다른 블로그에 있어서 담아봤어요...
如予門
불교 경전인 금강경에는 여여부동(如如不動)이란 말이 있는데 여기서 온 말이라고 합니다.
같을 여(如) 불교에서는 차별 없이 평등한 그대로의 사물 모습을 말한다고 하네요.
나여(予) 나, 주다, 같다는 의미로 쓰입니다.
여여 如予 고요하고 평온한 세계
여여 如如 변함이 없음
그러면 여여문如予門은 삶과 죽음을 초월한 세계로, 고요하고 평온한 세상으로 가는 문이라는 뜻이겠죠.
[출처] 아름다운 절 경남산청 수선사 여여문(如予門)과 연못|작성자 윤농부
카페가 있는 절 수선사...
절에 방문해서 기도하고 힐링도 하고, 한번쯤 들러보기에도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청명한 날씨에 지리산의 좋은 기운을 받고 들러볼 수 있을것 같아요.
사진풍경 만으로도 그 기운이 너무 좋네요.
탬플스테이도 운영하고 있어서 1박2일도 가능하다고 하니, 절 탐방이나 방문을 계획하셨다면 한번 방문해서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