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패키지로 여행사를 통해 베트남 다낭을 다녀왔어요. 혼자 떠나는 해외여행이 무서워서 못가고 있다가 패키지라 다른 사람들과 함께라 선택하고 다녀오게 됐습니다.
잠시만 안녕, 한국.
베트남 다낭갔다올게.
비행기에서 바라본 내나라 불빛. 역시 밤비행기는 이런 풍경 볼수 있어서 좋은듯 👍
나의 여행 계획은 조용한 여행이었다. 일상도 좀 정리하고 생각정리도 하고..
호텔에서 바라본 풍경처럼 평화롭고 조용한...
선택관광이 추가될거지만 선택관광은 조금만하고 여유롭게 해외 호캉스 해볼까 했는데... 내가 바란 여행은 그러했으나..
그러나 난 패키지 여행을 갔고 다른 사람들과 일정도 맞춰야하고 선택관광을 패키지로 묶어서 해야했기에? 계획과는 다른 빡빡한 일정을 어느정도 예상했긴했지.
그래 큰 나라를 3박5일 일정에 다 보고 올 순 없지. 그래서 난 패키지+선택관광(패키지)의 빡센 일정을 각오하고 여행 시작함 ㅋㅋ
블로그 사진은 풍경위주로 올려서.. 세세한 현지느낌은 반영하지 않았다.
베트남 자연경관.
베트남은 우선 적도 근처라 덥다.
지금기준 초여름 우리나라 26도~30도 정도라면, 베트남은 30도는 기본으로 넘고 한낮에 35도 찍히더라.
밖에나가서 한걸음 떼면 땀부터 나는데 찜질방 좋아하면 추천해본다.
베트남은 길쭉한 나라고 동쪽이 해변, 서쪽은 산지다. 한면이 다 바다인데 우리나라 해변보다 훨씬 멋지긴하다.
내가 부산에 사는데, 바닷가에 건물을 많이 지어 정말 볼품없는 해변이 되었다면, 베트남은 해변이 크고 넓고, 해수욕 즐기기도 좋은 것 같다.
다만 너무 더우니 단시간 해수욕을 즐기거나, 깜장피부되는 각오는 필요한듯.
그래도 해변이 길고 크고 암튼 하와이 안가봤지만 너무 더운 날씨 빼고 느낌은 하와이였던듯.
베트남은 낮엔 사람들이 잘 안보인다.
밤만되면 어디서 사람들이 그리 나오는지, 오토바이에 사람들이 한가득이다.
그리고 베트남은 건물이 대체적으로 낮다. 밤엔 조명으로 화려하다. 우리나라와는 다른 확실히 이국적인 느낌은 많이 받고 왔다. 밤이 무지 활기차다.
조용한 여행을 계획했으나 안될 거 알거같은 느낌으로 나도 활기차게 빡시게 돌아다녔다.
베트남은 건물도 시장도 아기자기한 멋이 있다. 간간히 엄청 큰 건물들이 있고 그래서 눈에 확 들어오긴하나 난 아기자기한 멋이 더 이뻣다.
바나힐.
여긴 바나힐 황금다리가 있는, 베트남판 놀이동산이 있는 곳이다.
정말 크다. 어마어마하게 크다.
애들이 좋아라할 것 같은데, 관광지라 어른이 많다.
썬월드, 문월드 이름을 붙여 놓고 개발한 거 같은데, 웬만한 작은 도시 전체를 관광지로 꾸며놓은 듯.
프랑스마을, 놀이기구, 베트남 절 머 온갖 장소를 다꾸며 놓은듯.
본격적으로 조용한 여행을 내려놓고 아무생각 없이 뺑뺑이 돌며ㅋㅋㅋ 감상하며 열심히 돌아다녔다.
낮에 보면 아기자기하고 밤이되면 화려한 베트남 시내.
위즐커피도 마셔봤다.
베트남이 커피 생산지 3위 안에 들어 간다고 했었나... 암튼 커피맛은 좋았다.
쇼핑도 많이 했다. 곳곳에 쇼핑.
물가도 싼건 정말 쌌는데, 쇼핑 아이템으로 코코넛 커피, 망고젤리, 베트남 코코넛 들어간 과자는 추천각.
베트남 다낭 밤거리, 시장, 불쑈 물쑈 해주는 용다리 ㅋ
근데 한국인 관광객들이 많이보였다. 조금만 한국인 같다싶음 한국말했는데 한국말로 답이오는 여긴 어디 싶던...ㅋ
베트남을 뒤로 하고 그렇게 한국으로 왔다.
빡시게 돌며 집보다 힘드네했지... ㅋㅋㅋ
열심히 살아야겠다 싶던..
다음 여행은 진짜 조용한 여행? 갈 수 있을까..
첫 해외라 패키지도 괜찮았던듯.
담엔 여행사말고 혼자 도전도 가능은 할 것 같다.
파파고가 되는 지역이라면...
중국도 가보고 싶은데 인터넷이 안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