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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즐거운 목욕탕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목욕을 좋아하신다면, 좋은 경치까지 덤으로 볼 수 있는 곳이 있어 소개해 보려고 해요.
동네는 두구동이구요,,
부산 금정구에 위치한 동네인데 좀 생소할 수도 있습니다.
두구동은 노포동 지하철역 근처로 시내라기 보단 부산 외곽에 가깝고 철마와 닿아 있는 동네입니다.
이곳에는 스포원 금정 체육공원 단지가 조성되어 있어 주차도 편하고, 시골같은 풍경이라 방문하면 도심과는 또다른 매력을 주는 곳입니다.
오늘 소개할 목욕탕은 선두구동 목욕탕입니다.
스포원 입구 에서 멀지 않아 운동으로 땀빼고, 샤워나 목욕하기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목욕비가 어디서도 볼 수 없는? 3,000원이라는 사실은 정말 놀랍습니다.
가까운 철마 목욕탕도 가봤는데 목욕비가 3,000원이었는데, 동네전체 목욕비가 아주 저렴하네요.
참고로 휴무는 수요일입니다.
주변풍경도 조용하고 자연자연 하기 때문에 산책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개발이 덜된 곳이라 푸르른 경치만으로도 개운해지고... 계절도 푸르고...
목욕하러 왔는데, 부산인데, 시골에 힐링하러 온 이 기분, 딱 좋다라는 말밖에...
철마에서 이어진 곳이라 양쪽이 산으로 길게 둘러싸여 그 안에 마을이 있다는게 두 동네는 참 많이 닮았다는..
목욕을 즐기신다면 여기서 피로풀고, 운동이나 자연도 함께 즐겨 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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