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한 5월ㅋ 울릉도와 독도 방문기 풀어봅니다.
먼저 울릉도 떠나올 때 울릉크루즈 승선하는 사진이고요,
아래 첫날 울릉도로 가는 배풍경입니다,
어마무시ㄷㄷ
울릉도 오가는 배편은 현재 울릉크루즈가 유일하다고 했던거 같아요.
살아생전 다시 또 타볼 기회가 있을까 싶은 크루즈 승선....ㅋ
크루즈는 6시간 반을 달려 울릉도에 도착했습니다.
배에서 안잔거같은데 자고 나니 그 담날 아침에 울릉도 도착🤔
배는 승객들이 머무는 각호실들이 많이 있었고, gs편의점, 카페, 노래방, 식당... 웬만한 건 다 있었고... 노래방 가서 노래부르고 싶었는데 인기가 많아 실패ㅋ
돌아올 땐 항해사님들이 조타실을 둘러볼 기회도 주셔서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정말 동서남북 눈에 보이는 건 바다뿐!
하선할 때 방송으로 많은 인원이 하선하니 질서를 잘 지켜달라고 했던 기억이 있어요.. 제가 울릉도로 향했던 그날 탑승객은 1000명이 넘었던 거 같아요. 생각보다 많은 탑승객 규모에 놀라웠습니다.
울릉도에 도착한 풍경입니다.
울릉도 갈매기가 젤 먼저 반겨주는데, 울릉도에 사람보다 갈매기가 많이 사는 듯? 그리고 갈매기가 참 깨끗하고 이쁘고 부리가 좀 무섭기도 하고...
암튼 사람을 안 무서워하니 먹이주면 떼로 와서 먹겠다고 와요😷
울릉도는 화산섬으로 기이한 암석들이 해안가를 따라 곳곳에 많아요. 요게바로 울릉도 바다 풍경이라는 거...
도착당일 비몽사몽으로 단체관광차에 태워져 울릉도 외곽도로를 한 바퀴 삥돌며 울릉도 자연보며 이야기도 듣고... 이튿날은 숙소에서 자서 맑은 정신으로 나리분지와 산?능선들을 돌아보며 쇼핑관광을 즐겼어요🤣
여긴 울릉천국이라는 곳이랍니다.
그리고 울릉도 나리분지에 지금은 명이꽃이 한창인데, 울릉도 명이나물은 육지에서는 그 맛이 안난다고... 암튼 울릉도 자생 명이가 맛이 아주 좋았어요 👍
그리고 울릉도의 전통가옥, 이중구조로 된 투막집입니다. 나리분지에서만 본거같네요..
나리분지는 엄청 크고 5월인 지금은 아늑하기까지 했는데, 이런 아늑함 좋은데 사진이 다 표현을 못하네요🤣
이제 독도로 갑니다..
3대가 덕을 쌓아야 갈 수 있다는 그곳!
그만큼 맑은 날이라도 바람이 쎄면 접인이 안된다는 우리나라 최동쪽 독도땅을 땅을 제가 밟고 왔습니다.
아! 독도땅 밟았을 때 가슴 뭉클함이 무엇인지.. 아마도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다들 느낄 감정일 듯 했어요.
독도로 가는 배고요.. 왕복 4시간 정도 걸립니다.
독도 갈매기 친구들이랑, 독도 경비견 귀신 쫓는 삽살개랑도 인사도 하고.. 독도에 도착하니 아~! 울릉도 여행은 이게 끝이구나~! 했다능....🤣
참 독도를 지키는 소중한 우리 군인들에게 식량도 전달해 줄 수 있다니 혹시나 여행계획있다면 챙겨보세요ㅋㅋ
울릉도는 생각보다 크고 아름다웠습니다. 죽도는 가보진 못했지만 멀리서 바라보고 왔습니다ㅋ
사실 배타는거 좀 무서웠지만, 그래도 일생에 한번 들러볼 만한 곳이었던 것 같아요... 독도는 감동이었고요.
정말 좋은 계절인 5월에 멋진 곳으로 좋은 여행들 하시길 바라며 울릉도와 독도 탐방기 마무리해여~!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