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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계의 감정 오지라퍼, F인 나다...
일을 하다보면 사람들의 정서, 심리를 마주하는 일이 많다. 단순히 사람을 대하는 것이 아니라 대상자들이 무엇이 필요한지, 그들의 행복실현을 위해 무엇을 해 줄 수 있는지... 대상자를 심도있게 마주하는 경우가 많으면 그들의 정서와 심리를 마주할 수 밖에 없다.
현장에서 감정 조절에 실패하면 역전이가 일어난다고 한다. 대상자의 아픔이나 어려운 환경에 내가 투영되고, 결국 그 아픔이나 상처가 내것이 된다.
그런데 이게 사회적 가면 쓴거랑 머가 문제가 되냐고? 일할 때는 사회적 가면을 써야 적절한 사회적 관계형성이 되고 객관적으로 대상을 바라보고 일 할 수 있겠다 싶었었다.
그런데 그 사회적 가면 이라는 걸 잘못 가져갈 경우, 스스로 내가 아닌 타인 연기를 하는 것이 된다. 역에 나를 맞춰 변화 시키는게 어디 쉬운가!
아프면 아프다 말하고, 상처가되었음 상처가 되었다 말하고 털어내야지.... 사회적 가면을 잘못 쓰고 스트레스 받아서 엄한테 하소연하고 화풀이도 한다. 그러다 터진다.
사회적 가면은 딱 그 역할까지 쓰고하는 게 맞다. 내가 느끼는 감정, 하고싶은 말을 하지 못하고 페르소나에 묻혀버리는 실 수를 하지말자.
적절히 반응하고 털어내야 내가 건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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