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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기

해무낀 7월의 해운대 & 센텀 한바퀴, 구름이 내려앉은 고층빌딩과 바다...

by 위로♡ 2019.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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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랜만에 도시에서 만나볼 수 있는 바다, 해운대 다녀 왔습니다.

해운대는 신라 6두품 최치원 선생이 낙향하여, 여기저기 떠돌다가 해운대를 보고 그경치에 반해 해운대라는 이름을 지어준 것으로도 알려진, 경치하나 일품이라는 곳입니다.
다만 그때와는 많이 달라졌겠죠...

해운대는 바다, 그리고 놀거리, 먹거리... BMW, 벤츠, 폭스바겐 등 세계적인 자동차 매장이 들어서 있고, 대형 호텔이 반겨주는 편리성은 갑인 곳이 되어있습니다.
자연을 즐기고자 한다면 해운대보다는 가까운 외곽이나 시골이 더 좋을지도 모릅니다.

요즘 장마철이라 해운대에는 구름이 대형건물 상층까지 덮을만큼 내려앉았더군요..
바다를 보면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도 들고, 내 모든걸 품어줄 것도 같은.. 그런 바다만이 가진 매력이 있어 찾게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바닷물에 몸을 담구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것은 여름바다의 매력이겠죠.

요건 엘시티 건물 모습... 다 지어가는 듯 하더군요.
요즘은 건물들이 다 높아서 아주 높네 보단, 좀 높구나 이런 느낌... 날씨 덕분에 구름이 건물 상층부에 내려 앉은 것도 볼 수 있었어요.

그리고 들러본 해운대 바로옆 센텀인데요...
길이 잘되어 있고 바닷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줘서 길따라 좀 걸으며 바다도 보고, 광안대교 감상도 좀 하고...

센텀이 접근성이 좋아서 편한것도 같습니다.

사실 센텀은 갖길에 차를 정차해두고 짧은 시간이나마 내려 경치보고 걸을 수 있으니, 해운대를 보러가는 다소 복잡한 길보단 간편해서 좋은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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