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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기

부산에서 가볼만 한곳 - 추천 [경북 청도] 와인터널

by 위로♡ 2022.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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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경북 (부산에서 차로 1시간 가량(당일치기 가능))

관광: 와인터널, 청도프로방스 빛축제

여행지 [경북 청도 2-1] 와인터널 


6월 이제 조금씩 날이 여름으로 이동하는 초여름입니다. 예전보다 기온이 올라 벌써 여름자락의 느낌이 나는 계절이 되었네요. 그래도 아직은 야외로 나들이 가기엔 괜찮은 것 같습니다.

부산에서 중앙고속도로를 타고 북으로 북으로 1시간 가량 달려 청도에 도착했습니다. 요즘 도로는 정말 잘 되어 있어서인지 생각보다 멀지 않은 거리였습니다. 가는 내내 도시와는 다른 푸르름이 안정감을 주고 좋았습니다.

오늘의 첫코스는 와인터널입니다.

예전 기차가 다니던 곳인지 그 터널안에 와인을 저장하고 숙성시키는 곳인데요. 청도와인도 맛보고 그 터널내부 저장소도 구경해 볼 수 있습니다. 입구로 향하는 길, 다른 관광객들도 즐거워 보입니다.

100미터가량 즐겁게 걸어가면 드디어 터널 입구에 도착하면 약간 서늘한 느낌도 들고, 터널이라 긴장도 약간 됩니다.

터널내부에 들어서면 와인관련 각종 정보도 깔끔하게 제공되어 있고, 직접 와인을 판매도 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곳에서 직접 와인을 맛볼 수 도 있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청도 와인을 맛보고 있었어요.
내부 와인바는 터널에 있어 정말 색다르고 이뻣습니다. 저도 한잔 주문해서 마셔보았는데, 맛이 꽤 괜찮았습니다.

와인바를 지나면 더욱 이색적인 터널 내부가 펼쳐지는데요. 야광터널, 소원카드길 등 다채로웠습니다.
가끔 들러 와인한잔해도 괜찮을 만한 좋은 경험이었네요. 단 영업시간은 5시인가 6시까지 입장을 받기 때문에 조금 서둘러 방문해서 둘러봐야 합니다.

터널이이쁘죠? 가는 길도 이뻣지만 곳곳에 와인관련 소품들이 눈을 사로 잡습니다.


카메라에 다 담을 수는 없어서 몇장 남겨보았는데, 직접보면서 추억도 쌓고 청도 와인도 보고 좋은 시간이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와인터널 입구에 패러글라이딩을 할 수 있는 곳도 있었는데, 10만원정도 하는거 같더군요. 전 오늘은 패스~
이쁜 와인바에서 청도 와인도 한잔 즐기고, 푸름이 있는 자연도 즐기고 오면 의미있는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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